금속노조 선동한 한 여고생... 노동자들 "이뻐부러"

청와대 주변의 고등학교에 다닌다는 한 여학생이 나섰다. '고3'이라는 그는 투쟁력이 가장 센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금속노동자들을 '선동'했다.
 
"내가 아직 어리지만 이명박 정부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다 알고 있다. 집에서 공부해야 할 시간이지만 거리에 나오는 이 시간이 아깝지 않다. 벌써 한달 째인데 이제 노동자 여러분들이 앞장서서 이 지긋지긋한 싸움을 빨리 끝내달라. 우리가 응원할 테니 노동자 여러분들도 지치지 말고 싸워달라."
 
이에 울산에서 올라온 현대자동차 노조를 비롯한 금속노조 440여명의 대의원들은 "이뻐부러"를 외치며 화답했다.
 
현대자동차 대의원 이모씨는 "그 동안 최근 몇년 사이 민주노총이 작살나고 투쟁력이 많이 상실됐는 데 어느새 고등학생들이 우리 노동자들을 선동하는 시대가 왔다"면서 "부끄러우면서도 놀랍다"고 말했다.
 
이청준씨도 "최근 우리 노동자들이 얼굴을 못 들고 있다"면서 "다시 선봉에서 열심히 싸울 수 있도록 현장 조직화에 노력하겠다, 하도 많이 지치고 의기소침했 데 서울에서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들 행진이 서대문 고가도로 밑을 지날 때 고가 위에 있던 100여명의 시민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고 차량도 경적을 올려 지지의사를 표시했다. 한 노동자는 "우리가 얼마만에 이런 지지를 받아보는지 모르겠다"면서 겸연쩍어 했다.
 
출처 : 오마이 뉴스


저 소녀의 말과 거기에 부합하여 "열심히 싸우겠다"라는 노조의 말을 읽고 내가 뭘 느껴야 할까.?

한달 동안 고생을 해도 들은척도 안 하는 대통령에게 지쳐서 라는 쪽으로 생각 하면 이해를 하지만

지난 6/7일 쇠파이프가 등장한 시위 현장을 직접 본 나로써는 호응 하고 싶지 않다.
(경험상 그날 쁘락치는 경찰 뿐만 아니라, 일부 노조원과 일부 개념 없는 학생들이라고 본다)
2MB가 말을 듣지 않지만 그래도 우리의 방향은 평화 촛불시위여야 된다고 아직까지는 생각 한다..

다만 2MB가 끝까지 못 들은척 하고, 그러다 장마 오거나  지쳐서 포기 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때문이다.

폭력을 써야 하나?


방법은 하나인데...좀 말좀 들어라!!!
2008/06/11 11:59 2008/06/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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